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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8
홈페이지:http://www.arirangschool.or.kr
2007/8/8(수)
조회:3106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아리랑학교 방문  



추억의 박물관 아리랑 자료를 관람하는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가운데)와 원기준 목사(왼쪽)

아름다운 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희망제작소를 통해 사회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박원순 상임이사께서 아리랑학교를 방문하셨습니다. 그동안 언론을 통해 대권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분. 각 정파의 영입설을 일축하며 정치를 멀리할 생각임을 다시한번 확인해 주신 분. 그러기에 오래전부터 신문이나 방송, 글을 통해서 익히 만난분이기도 합니다.

아리랑학교 추억의 박물관에서, 야외공연장에서, 교육관 아라리오에서, 그리고 늦은 밤 우리동네 허름한 초원식당에서 오래도록 대화를 나누면서 박원순 상임이사께서 열정과 겸손을 겸비한 분이라는 사실을 새삼 알게되었습니다.

밤늦도록 자리를 바꾸면서 이어진 대화는 대부분이 '아리랑'이었습니다. 아리랑에 대한 접근과 아리랑학교의 설립, 추억의 박물관과 딱지,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흐름대로 이야기하는 대화를 직접 노트북에 입력하면서 던지는 질문과 조언은 겸손과 열정이 들어있었습니다. 아니 그 큰 열정이 겸손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정치를 한다고 하는 분들에게는 발견하지 못한 이러한 점들 때문에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나봅니다.

종종 정치에 뛰어든 사람들의 언행은 정치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들은 자신 스스로를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사회의 공기가 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먼지를 묻히고 살아왔고, 발목잡기와 권모술수, 자화자찬 일색입니다. 최소한 주변에서 이러한 정치인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정치의 영역에 포함되기 싫고, 정치에 발을 디딘 이들에게 거리를 두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박원순 상임이사는 오래전부터 우리사회의 공기(公器)가 되어버린 인물입니다. 내가 만난 박원순 상임이사께서는 정치인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지금 당장이라도 정치인으로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혼탁한 질서 속에서 정치적 대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공인으로서 자신의 길을 가다보면 사회의 일원으로 대의를 따르고 수행해야 할 겁니다. 이러한 대의는 천명(天命)과도 같아 싫어해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것입니다. 박원순 상임이사처럼 열정과 겸손을 갖춘 인물은 천명을 어길래야 어길 수가 없습니다.

정작 나는 정치적인 모든 것을 떠나 박원순 상임이사처럼 합리적인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꼼수가 없는 분들과 열정이 겸손에 녹아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뿌려대기보다는 조용히 들을 줄 아는 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시간가까이 인터뷰를 당하면서 내가 그분을 인터뷰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드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수박을 손에 들고 야외공연장 나무의자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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